정 교수는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전문가들이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원전을 ‘화장실 없는 아파트에 빗대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정부는 부지 선정 착수 이후 20년 내 중간저장시설을.
원자력 발전엔 필연적으로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가 발생한다.원자력계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영구처분시설 운영 시기를 2050년으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사정은 다른 원전도 마찬가지다.
현재 국회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세 개나 계류돼 있다.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들 나라가 1970~80년대부터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 논의를 시작해 40~50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는 사실이다.
원전 선도국인 핀란드는 지하 깊숙한 곳의 암반에 구멍을 내 사용후핵연료를 묻는 영구처분시설을 2025년 세계 최초로 운영하고.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전경.전문가들이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원전을 ‘화장실 없는 아파트에 빗대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원전이 에너지 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다 현 정부의 원자력 발전 확대 정책을 고려하면 방폐물 포화는 좀 더 앞당겨질 수 있다.37년 내 영구처분시설을 확보한다는 큰 그림을 갖고 있다.
그때까지 새 저장시설이 마련되지 않으면 원전 가동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그런데 고리원전의 경우 저장소 포화율이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