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을 훌훌 털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시기를.
[뉴스1] 첫 번째가 향간(鄕間)이다.유상철 중국연구소장·차이나랩 대표 홍콩 특파원으로 부임한 게 홍콩의 중국 반환 3년 전인 1994년이다.
중국의 한국 내 비밀경찰서 운영 의혹을 받는 동방명주의 실소유자 왕하이쥔이 지난달 29일 입장을 밝히고 있다.여기서 두 가지를 새겨야 한다.중국이 한국에서도 비밀경찰서를 운영했고 그곳이 한강변 중식당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국내가 발칵 뒤집혔다.
지금이라도 중국의 침투 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다섯 번째는 생간(生間).
왜? 클래식 음악이나 은박지 소리가 도청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가본 적 없지만.심언주 『처음인 양』 새해 첫 시로 좀 무거운 선택일까
그 마지막 13편은 용간편(用間篇)으로 간첩 사용을 다룬다.적국의 일반인을 포섭해 고정간첩으로 활용한다.
문제의 한강변 중식당에서 밥 먹은 것만으로 의심받아서야 되나.기원전 5세기에 쓰인 『손자병법』은 싸움에 이기기 위한 본질을 꿰뚫고 있다는 점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금까지 애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