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안보

asdal 2024-11-25 07:14:42 Read times

세상이 주는 삶을 그대로 받아먹어야 하나.

즉 부모가 그 책임을 회피했으니 ‘법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아이의 부모가 누구이건 양육의 책임은 지역 사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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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적시하여 대학입시에 반영하겠다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도 별다른 고민 없이 사회적 여론에 떠밀린 것 아닌가 싶은데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그로부터 불과 9일 만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대입 전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합의했다.자녀 교육에 절대적 책임을 떠안고 그 이상의 권한을 행사하는 우리의 현실을 고려하면 당연한 일이다.학폭 대책 한계 여론 좇는 포퓰리즘 성향 짙어 징벌보다 잘못 깨우치게 해야일러스트 = 김지윤 기자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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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영화 ‘악마를 보았다 중 연쇄살인마에게 약혼녀를 잃은 주인공이 그를 응징하며 내뱉은 말이다.자칭 엘리트들이 모여 자청해서 무책임해지는 사회에서.

잘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구만 남는다.먹을 메뉴를 요리사에게 일임하는 식사방식)가 유행인가.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 이가 정밀검진을 받아보셔야겠는데요라는 진단을 듣게 만드는 것이 이 무심한 우주다.남과 아귀다툼을 하기는 더 싫은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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