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용노동부] 입법예고 기간도 끝났지만 숙의하겠다뿐 본질·취지에 맞춰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야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이 속절없이 표류하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겠다며 무작정 후쿠시마까지 찾아가 ‘빈손 회군한 야당은 중국발 황사에는 약속한 듯 말을 아끼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대기오염도는 해마다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결국 신나게 벗었던 마스크를 다시 썼다.봄바람에 친구 말이 떠올랐다.미세먼지 30% 저감을 공약했던 정부도 주의보 발령 외엔 특단의 대책은 없어 보인다.
20대 국회에 설치됐던 미세먼지대책특위는 21대 국회에선 사라졌고.성지원 정치부 기자 얼마 전 친구가 밝힌 출산 포기 이유가 참신했다.
한때는 대기질에 진심인 것 같던 정치권은 최근 부쩍 태도가 미지근해졌다.
5배 넘게 상승한 지난 12일 서울의 하늘.하지만 여태까지 뭘 했기에 이제야 숙의하겠다고 하나.
시간만 끌다가 야당 탓을 하며 노동시간 개편을 슬그머니 없던 일로 해버리지나 않을까 우려된다.지난해 6월에도 노동부 장관이 공식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 방향을 대통령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부인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번 사태는 국민의힘이 자초한 측면이 있다.자유한국당은 조국 사태를 거치며 발족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에서 전 목사 세력과 손을 꽉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