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등으로 겨울엔 30% 이상 주행거리가 줄었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도 태영그룹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때 약속한 대로 자회사 매각대금을 태영건설에 투입하지 않으면 워크아웃을 시작할 수 없다고 압박하고 나섰다.채권단 등이 태영그룹의 불성실한 태도와 부실한 자구안을 문제 삼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입장이다.
● 금융당국 이어 대통령실도 ‘경고장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태영건설이 계속 무성의하게 나올 경우 워크아웃으로 가지 못할 수 있다며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한 만큼 자구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주말 중에 금융위.
태영그룹이 채권단이 받아들일 만한 추가 자구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워크아웃이 무산되고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박성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전날 태영건설이 법정관리로 갔을 때를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영구채 인수해 우회 지원 논란 채권단은 사재 출연까지 필요하다고 했지만 TY홀딩스는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을 상대로 416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8일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이 들어왔을 때 이미 윤 회장이 통장과 도장을 맡겼다며 이자율이 4.그만큼 겨울철 주행 성능 감소는 전기차 소유주에겐 걱정을 넘어 공포를 자아내는 중대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연평균 14개의 전기차 신규 모델이 쏟아졌다.전기차의 저온 주행거리는 상온 때보다 평균 20% 이상 떨어지기 때문.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전장 부품이 발산하는 열을 회수해 실내 난방에 사용하는 히트펌프 적용 유무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효율성 등 전비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많다며 관련 기술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해당 모델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스펙터처럼 출력이 높은 공조 장치가 적용되고 차체가 큰 전기차일수록 통상 수치 집계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