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재정확대와 구조개혁.
지난해 10월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50엔도 돌파했다가 다시 140엔대 초반까지 회복했지만.엔제는 일본의 세계 경제 규모 순위에는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달 일본 노토(能登)반도 강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일본 경제가 다시 위축될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슈퍼 엔저 효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일본이 실질 GDP 성장률을 앞지른 건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수출 호재로 인한 기업의 실적 개선은 일본 증시도 끌어올리고 있다.엔-달러 환율은 2023년 평균 140.
0%를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을 견인했다.
달러로 환산한 지난해 일본의 명목 GDP는 4조2000억 달러로 독일(4조4000억 달러)보다 적었다.아베노믹스는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 늪으로 더 깊숙이 빠져들지 않게 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오는 4월 8일 퇴임하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79) BOJ 총재의 10년 천하는 막을 내리게 된다.엔화 가치가 속락하면서 한국 수출 전선이 위협받았다.
외려 실질 임금은 8개월 연속 하락했다.우선 정치적인 사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