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게임의 룰인 선거법을 제1 야당의 동의 없이 날치기로 밀어붙인 것 자체가 터무니없는 폭거였다.
최소한의 기본은 보장한다는 합의를 하고 약육강식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하는 분위기가 돼야 평화가 온다.땅 좁고 인구밀도 높은 나라에서 토지·주택문제가 해결 안 되면 정치가 불안하고 경제 발전도 못 한다.
김대중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장재식씨가 부친.노동시간 제도 개편도 못 할 얘기는 아니지만 노동의 질적 유연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이기주의자보다 독선주의자가 더 위험하다고 썼던데.
자유무역을 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지만.그런데 왜 경제학 어렵다는 이들이 많을까.
내가 정치에 관여하는 사람은 아닌데.
시장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를 비판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며 복지국가를 강조할 때는 영락없는 진보지만.1990년 한국인 첫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됐다.
단기 이익을 좇는 주주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제조업을 중시한다.김경록 기자한겨레에 나온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회고록에 노무현 정부 출범 전후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를 청와대 경제자문위원장으로 검토했고 장 교수가 스티글리츠의 승낙을 받아내는 등 다리를 놨다고 썼다.
대중과 소통하려는 경제학자의 노력이 부족했다.인수위의 과민반응 탓이다.